여행짐 대신 배송해주는 ‘굿럭컴퍼니’, ‘인천공항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입력 2021-10-27 18:20   수정 2021-10-27 18:21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가 ‘2021년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굿럭컴퍼니는 ‘여행 짐으로부터의 완벽한 자유’라는 비전으로 짐 없는 구간을 넓혀가며, 글로벌 여행 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마켓에서 유일하게 싱가포르·오사카·방콕 등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호텔-공항간 당일짐 배송 서비스와 유럽, 미국 등 250개 도시의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산업 전체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해외에서 쌓은 노하우를 국내에 적용했다.



굿럭은 다이렉트 짐배송과 골프백 굿샷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집에서 제주/부산호텔까지 바로 배송되는 다이렉트 짐배송은 아이와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나 퇴근 후 바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10월 1일 시작한 두바이엑스포에 맞춰 새로운 짐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공항에서 하던 짐 체크인과 보딩패스 수속을 두바이 호텔에서 하고 맡긴 짐은 인천공항에서 찾는 ‘홈체크인 서비스’와,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한 짐을 두바이공항에서 굿럭 스탭이 대신 찾아서 두바이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짐찾기 SKiP서비스’다.

윤소희 굿럭 대표는 “샐러드·커피한잔도 배달하는 요즘 시대에 무거운 여행짐은 집에서 목적지 호텔까지 편리하게 배송하는 것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국내 다이렉트 서비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 미국 90개 도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정부의 공항산업분야 혁신성장지원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온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 기존 3K분야에 K디지털과 그린 뉴딜 분야가 추가됐다. 공사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 공항 등 인천공항과 연계한 스타트업 200개 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450개 창출이 목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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